LG전자가 ‘LG 시네빔 레이저 4K’ 빔프로젝터(HU915QE)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초단초점 빔프로젝터로 점점 커지는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에 승부수를 띄울 아이템. 만약 환한 낮에도 커튼 없이 환한 화면을 마주하고 싶다면 무려 3,700 안시루멘을 지원하는 이 제품이 끌리지 않을 수 없을 거다. 이는 가정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중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심지어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미적 만족감까지 선사한다.
기기와 벽을 멀리 떨어뜨려 놓지 않아도 된다. 9.8cm만 공간을 확보하면 100형 초대형 화면을 비추니까. 빨강, 초록, 파랑 등 빛의 삼원색을 구현하는 레이저 광원 3개를 동시에 활용한 3채널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이 제품은 4K(3,840×2,160) UHD 해상도와 2,00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둔 기능도 확인할 수 있다. 탑재된 엠비언트 조도 센서를 통해 주변 밝기에 맞춰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재생 중인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도 조절된다. 또한 화면 장면을 세분화해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 기술, 원작자가 의도한 영상 감을 구현시켜주기 위한 필름메이커 모드, 화면의 빠른 움직임을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4K 트루모션 등의 기능으로 실감 나는 장면을 선사한다.
LG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webOS6.0을 기반으로 하며 별도 기기 연결 없이도 현대인의 필수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에어플레이2와 스크린쉐어를 지원, iOS와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도 가능하다. LG 시네빔 레이저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순차 출시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가격, 국내 출하가는 649만 원으로 스펙 값한다.
괴짜들이 자기주장 강한 사랑을 설파하는 로맨스 영화 5선을 꼽아봤으니 이 리스트 정주행하며 빔프로젝터의 활용도를 쭉 높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