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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2~6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LG가 프리미엄 신발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선보였다. 이제 신혼 필수 가전이 된 스타일러의 행보를 이어받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제품으로 골프화, 축구화 같은 기능성 신발과 데일리 슈즈까지 모두 케어받을 수 있다. 특허받은 LG 스타일러 스팀 기술을 가져와 더욱 믿음직하다.
브랜드 설명에 따르면 슈케어는 물을 끓여 생성하는 트루스팀을 통해 신발 바깥쪽부터 내부까지 살뜰하게 무좀균과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분사량 조절도 가능해 신발 손상도 막는 센스. 상하칸 다른 종류 신발을 넣어도 각각의 신발에 최적화된 맞춤 코스로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번거로움과 시간도 줄여주는 물건으로 한 번에 최대 4켤레까지 케어 가능하다.
또한 LG에서 개발한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신기술로 신발에 남아있는 미세한 습기와 냄새를 제거, 더욱 쾌적하게 신발을 신을 수 있겠다. 이 필터는 여러 분야에서 제습, 탈취제로 쓰이는 고성능 건조 물질 제오라이트(Zeolite)로 만든 것.
슈케이스는 신발을 수집가들에게 환영받을 아이템으로 자식같이 소중한 운동화를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보관해준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마치 신발을 작품처럼 전시할 수 있도록 내부 조명을 적용하고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 가능해 보는 맛까지 살려준다. 원하는 형태로 세팅할 수 있는 모듈형으로 제작했고, 스타일러 슈케어 위에 설치해도 이질감 없는 디자인이다.
두 제품 모두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내부 조명색을 바꿔주거나 슈케어 신규 맞춤 코스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연내에 국내 선 출시 예정이다.
이제 신발을 돌봐줄 보모를 확정했으니 볼보이에게 건넨 마이클 조던의 나이키 에어쉽, 이 물건만 구하면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