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hal 스마트 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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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스마트하지 않아 아쉽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쉽게 찾을 수 없지만, 이미 세상은 스스로 묶이는 운동화 부터 Fitbit, Garmin, Misfi같은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까지 볼 수 있었으니 이쯤 되면 스마트슈즈가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상황이다. 이때 인도의 스타트업 Lechal이 색다른 방향으로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으니, 바로 스마트 깔창이다.

Lechal의 시스템은 GPS,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작은 본체와 그 본체를 감싸는 안창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 ‘스마트’ 신발을 살 필요 없이 매일 우리가 신는 보통 신발 안쪽에 맞게 잘라내고 단순히 끼워 넣는 것만으로도 길 찾기, 피트니스 트래킹 등의 스마트한 기능들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 Lechal은 발바닥을 통한 햅틱 피드백으로 사용자에게 길 찾기 경로를 안내하며 데이터 연결이 되지 않는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스마트폰과 페어링 된 Lechal은 걸음수, 소모한 칼로리, 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손목에 착용하는 다른 웨어러블 기기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코어는 한 번 완충하면 15일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가졌으며 제공되는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아 충전할 수 있지만, 매번 신발에서 꺼낸 뒤 안창과 분리해서 충전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Lechal은 공식 홈페이지 에서 $179.99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