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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자연과 건축의 농밀한 커뮤니케이션.
E클래스 같다며 별로라는 사람 반, 그래도 선방했다며 좋다는 사람 반.
소맥만 말지 말고, 혼술의 격을 높일 때.
TV를 집 안에서 봐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
그렇다고 툴킷 하나 믿고 아이폰 홀딱 벗겼다가 개박살 내지는 말고.
맨해튼 전경을 조각조각 주워 모아 지은 집.
불이 들어오는 순간, 거침없이 등짝 스매싱을 날려보자.
정작 영화는 아직 아무도 못 봤는데, 모터사이클은 이미 250대 모두 완판을 찍어버린 아이러니.
방 구석에 굴러다니는 낡은 35mm 필름 카메라에 디지털 옷을 입혀보자.
그랜저도 붙이고, 아반떼도 붙이고, 이제 싼타페 너마저 붙였구나.
이 다이얼로 말할 것 같으면 레알 커피콩을 갈아서 만들었다지.
군 시절로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카무플라주는 미워할 수 없다.
섀시와 껍데기는 마련됐으니, 이제 알맹이만 알아서 채우면 된다.
고작 푸스볼 테이블이 9천만 원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억은 가볍게 찍을 것 같다.
3년 연속 빌보드 1위 천재 래퍼가 사랑한 90년대 빈티지 선인장 갬성.
인테리어의 고수와 하수는 조명에서 갈린다.
911 GT3의 트윈 배기가 뽑아내는 우렁찬 스피커 소리 한번 들어보실라우?
반소매 티 입고 악당 씹어 드시는 샤를리즈 테론 누님과 찐한 상봉.
웃다가 담 걸리고, 다리에 쥐 나면 재킷 안 주머니에서 극적으로 등장.
꿈인가 생시인가, ‘스나이더 컷’이 현실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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