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가 익스트림 스포츠의 발전과 더불어 인기를 끌면서 전동 스케이트보드의 개발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점점 멋있어지고, 점점 경량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미국 샌프란스시코에서 전동 스케이트보드를 개발하고 있던 퀵휠(Kuickwheel)이 SERPENT-C와 SERPENT-W를 퀵스타터를 통해 공개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미리 말하지만 두 개 다 구매해도 된다.
SERPENT-C는 적어도 지금까지 나온 전동 스케이트보드 중에 가장 작고 가볍다.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나무로 만든 데크와 초경량 배터리는 가장 짧고 가벼운 스케이트보드 제작을 가능케 했다. 작지만 카본스틸과의 결합을 통해 강한 내구성을 놓치지 않았다. 최고 시속 18키로에 한 번 충전으로 10키로미터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집근처에 회사나 학교가 있다면 통근, 통학도 가뿐하다. 데크는 46센티가 되지 않는 길이에 총 무게는 2.9kg에 지나지 않아, 백팩 속에 가뿐히 넣고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잠깐, SERPENT-C 얘기만 듣고 구매작업에 들어 갔다면 너무 섣부른 행동이다. 아직 세상에서 가장 쩌는 전동보드는 만나보지도 않았으니. SERPENT-W는 롱보드 유저를 겨냥했다. 외형만 봐도 다른 식상한 보드와는 차별화 되어있다. 듀얼 모터를 통해 1800와트까지 전력을 끌어올려 최고 시속 40키로에 15키로미터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20도의 경사까지는 쉽게 올라 갈 수 있다. 비기너 모드와 스포츠 모드 중 선택이 가능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거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겉으로는 약해 보일 수 있지만 알루미늄 합금을 이용해 감히 가장 튼튼하다고도 말할 수 있다. 실제로 120킬로그램의 무게까지 감당할 수 있으니 누구든 걱정없이 타도 되겠다. 이 두 개의 매력덩어리는 모두 리모컨으로 조정하며 생활방수 등급을 인증 받았으니 날씨 탓은 하지 말자. 가장 중요한 가격이 시중에 나온 보드들과 비교했을 때 너무도 착하니 망설이지 말고 미리 찜 해서 혜택까지 누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