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건축가들과 디자이너들이 모여 감성 충만한 공간들을 선보이는 Koto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 ‘일로(Ilo)’를 선보였다. 핀란드어로 즐거움을 뜻하는 ‘Ilo’에서 이름을 딴 이 자그마한 놀이 공간은 Bothys에서 알파인 오두막, 노르웨이의 히떼(hytte)와 같이 유럽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건축물들을 재해석한 제품이다.
따스한 느낌의 나무 재질을 사용해 한쪽 벽면은 자그마한 창문이, 다른 한쪽은 완전히 개방시킴으로써 아이들이 내부 공간과 바깥 자연을 자연스럽게 드나들며 자신만의 세상을 펼칠 수 있게끔 디자인되었다. 꼭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땐 한 번씩 들어가 앉아있는 것도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