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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브랜드 Unimatic은 널리 알려진 브랜드는 분명 아닐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산업 디자이너 Giovanni Moro와 Simone Nunziatom이 시작한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고 어린 브랜드라고 해서 무시는 금물. 그들의 디자인은 정갈하고 미니멀리스틱하며, 모든 모델이 한정판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기존의 시계 업체와 분명 차별화된 지점이 있다. 이번에 그들이 선보이는 모델은 Unimatic U1-E 다이브 워치다.
600개 한정으로 제작되는 Unimatic U1-E는 525유로(약 70만 원)에 판매되지만, 이 시계의 겉과 속을 살펴보면 가격이 다소 낮게 책정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40mm 스테인리스 316 케이스, 120분할 양방향 다이브 베젤, 300m 방수,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세이코 NH35A 오토매틱 무브먼트, Super-Luminova BGW09 야광 염료, Unimatic U1-E는 훌륭한 다이버 시계가 갖춰야 할 덕목들은 다 갖췄다. 더불어 두껍고 큼직큼직한 인덱스와 시침, 분침, 초침 디자인은 다른 다이버 시계와 다른 유니크함을 선사한다.
많은 시계가 그러하듯, Unimatic U1-E은 검은색 버전으로도 출시되며 그 이름은 U1-EN다. Unimatic U1-EN은 진공 상태에서 DLC 다이아몬드 증착 코팅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색이 벗겨지지 않는다. U1-EN은 원본 모델의 절반인 300개 한정으로 제작되며, 625유로(약 82만 원)에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