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sso에서 만든 Piuma Minimal Fauntain Pen 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이들이 반할만한 만년필이다. 만년필의 이름인 Piuma는 이탈리아어로 깃털 혹은 깃털 펜을 뜻한다. 네이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은 깃털로 만든 최초의 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만년필이다.
일반적인 만년필에 꼭 들어가는 클립이나 부가적 장식이 전혀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어, 한 눈에 봐도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을 철저하게 따랐음을 알 수 있다.
황동, 티타늄, 블랙 알루미늄 세 가지 재질의 모델이 있으며 재질에 따라 각각 다른 무게를 갖고 있다. 블랙 알루미늄과 티타늄의 경우 캡을 포함해 32g으로 가볍지만, 황동의 경우는 무게가 90g을 가볍게 넘긴다. 따라서 옵션을 선택할 때 무게감도 반드시 고려할 것을 권한다.
또한, 펜촉의 명가 독일 Peter-Bock사의 6호 닙을 장착했으며, 티타늄으로 제작된 닙이 거친 느낌으로 처리되어 있어 엔틱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