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명성이 자자한 DJI가 카메라를 들고도 드론처럼 가뿐하게 날아오를 수 있을 것만 같은 제품을 선보였다. 3축 기계식 핸드헬드 짐벌 DJI 오스모(Osmo) 포켓 카메라다. 기계식 안정화 시스템과 브러시리스 모터가 탑재돼 움직임을 잡아주니 매끄럽고 정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을 거다.
1/2.3인치 센서와 80° FOV, f/2.0 조리개로 더욱 섬세한 촬영이 가능하고, 액티브트랙, 3×3 파노라마, 모션 타임랩스, 나이트샷, FPV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장면을 담을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4K 60fps 영상과, 1.55μm 픽셀의 12MP 사진을 촬영을 지원하며 DJI Mimo 앱을 통해 쉽게 편집할 수도 있다.
완전히 충전하는 데 73분이 걸리고, 한번 든든히 밥을 먹여 놓으면 140분간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약 122 x 37 x 29mm, 무게는 116g. 작고, 스마트하고, 편리하기까지 한 이 물건, 산타한테 못 받는 크리스마스 셀프 선물로 눈여겨 봐야겠다. 일상을 영화처럼 추억하기 위해서라는 최면을 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