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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맞춰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퉈 새로운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BMW 역시 자신들의 전기차 라인업 중 막내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보통 BMW를 떠올리면 육중하면서도 근육질의 차체를 떠올리게 되지만 BMW i3는 극강의 귀여움을 지닌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지만 전기차라고 해서 마냥 얌전하게 다녀야 한다는 법은 없다. BMW가 발표한 i3와 i3S는 비록 소형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다이내믹을 느끼게끔 해주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최초의 스포츠 모델인 i3S가 등장한 것인데 스포츠 모델인만큼 i3에 비해 더욱 와이드한 바디를 갖추고 있고 DSC(Dynamic Stability Control)과 DTC(Dynamic Traction Control) 개선을 통해 코너링과 운동성능이 향상되었다. 0-100km/h를 6.9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 160km/h로 달릴 수 있어 다른 소형차들은 감히 넘보지도 못할 다이내믹을 제공할 것이다. 뿐만아니라 한번 충전으로 최대 125마일(약 201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효율성까지 갖췄다. 더 이상 소형차라고 해서 덩치 큰 차들에게 위축되지 말고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먼저 앞으로 치고 나가는 당찬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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