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맥주는 이제 어렵게 접할 수 있는 술은 아니다. 하지만 다 같은 맛은 아니지. 디저트처럼 가볍게 넘기기 좋은 이 술은 미시간주에 위치한 파운더스 브루어리(Founders Brwery)에서 만들면 어딘지 다른 구석이 있다. 커피와 초콜릿으로 만든 스타우트를 버번 배럴에 숙성 시킨 켄터키 브랙퍼스트 스타우트(Kentucky Breakfast Stout)를 아는가. 줄여 KBS.
이 공영방송스러운 이름을 가진 기존 맥주에 풍미를 최대한 끌어 올려 파운더스 KBS 에스프레소 스타우트를 선보였다.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인근에 자리한 Ferris Coffee & Nut에서 공급받는 원두를 사용해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풍미를 입속 가득 불어넣어 준다. 콩에 의해 생기는 거품이 바로 신선한 맛의 비밀. KBS 에스프레소 스타우트는 2월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ABV 12%. 겨울 한 철 출시되는 이 맛, 수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