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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한 벌을 갈아 넣은 컨버스 리뉴 데님 컬렉션
2019-09-10T03:47:43+09:00
컨버스 리뉴 데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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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입던 청바지, 스니커즈로 환생했을지도 모를 일.

하얗게 바래버린 옷들을 주섬주섬 모아다가 의류 수거함에 버린 기억,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거다. 이렇게 모아진 옷들은 수거업체에서 가져다가 쓸만한 것들을 분류해 활용하지만, 사실 버려지는 옷이 더 많다는 불편한 진실. 그런데 적어도 여기서 데님들은 다시 한번 부활의 기회를 얻었다. 컨버스 리뉴 데님 컬렉션(Converse Renew Denim Collection) 덕분에.

리뉴 데님 컬렉션은 일회용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구의 환경 문제 때문에 시작된 컨버스 리뉴 시리즈의 두 번째 주자다. 소재는 영국 빈티지 리테일러인 비욘드 레트로(Beyond Retro)를 통해 공급받은 데님 원단. 한 켤레의 스니커즈에 쓰이는 데님 소재는 청바지 한 벌 이상의 원단이 소모된다고 하니 일단 재활용 측면에서는 합격인 셈이다.

디자인은 컨버스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척 70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하이 2종과 로우 1종으로, 모두 블루 컬러지만 톤이 조금씩 다르다. 하이는 라이트와 다크 블루 두 가지이며, 로우는 미디엄 블루 한 가지 색상이다.

기본을 지키는 실루엣이 조금 밋밋할 수도 있겠지만, Simple is Best라고 하지 않았던가. 여기에 하이 라인은 4천 원이 비싼 대신 척 패치 프린트를 새겨 나름의 포인트를 줬다. 국내 출시는 8월 22일 10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컨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이즈는 220mm부터 290mm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