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회사 울티마(Ultima)가 새로운 모델 ‘울티마 RS’를 선보인다. 이 차는 최고출력 1,200마력, 2.3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하이퍼카로, 오는 7월 4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매끈하면서도 공격적인 외관은 전형적인 레이싱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면에는 커다란 LED 헤드라이트가 눈길을 끌고, 스플리터와 볼텍스 제너레이터로 다운 포스를 강화했다. 후방에는 대형 디퓨저와 윙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운전석은 좌측과 우측 중 원하는 방향으로 주문할 수 있다.
울티마 RS는 GM의 6.2리터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480마력을 내는 LT1 6.2리터 V8 엔진이 장착된 기본 모델에서부터, 650마력의 LT4 슈퍼차저 엔진, 800마력의 LT5 슈퍼차저 엔진 등의 옵션이 마련됐다. 특히 LT5 업그레이드 엔진은 최대 1,200마력까지 발휘할 수 있다. 울티마 RS의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약 6만 파운드(9000만 원)에서 시작 할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