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으로 우주여행, 오 드 스페이스

우주에선 어떤 냄새가 날까. 우주비행사의 검증과 기록을 바탕으로 지구 밖 우주의 향기를 표현한 향수, 오 드 스페이스를 만들었다. 본래 이 향수는 NASA 우주비행사의 훈련을 위해 개발됐다고. 우주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재현하다가 향기까지 복원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훈련용으로만 제한되던 이 기묘한 향수를 소유할 기회가 우리에게도 넘어왔다. 비행사의 기록에 따른 우주의 냄새는 오존, 뜨거운 금속과 튀긴 스테이크의 조합과 닮아있다. 물론 아주 철석같이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지구에서 찾을 수 있는 향으로 우주를 표현하자면 그렇게 완성된다는 얘기. 코끝으로나마 지구 저 너머의 우주를 경험하고픈 당신, 지금 당장 킥스타터로 달려가 보길. 2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