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미국의 남성 듀오 ‘홀 앤 오츠(Hall & Oats)’는 전 세계적으로 4천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전설적인 밴드로, 2014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정도의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밴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전설적인 밴드의 멤버이자 기타리스트, 보컬리스트, 작곡가인 존 오츠(John Oates)가 포르쉐의 엄청난 광팬이라고 한다.
그 유명한 홀 앤 오츠의 멤버인데 무엇을 더 망설이겠는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356을 소유하고 싶었던 존은 곧바로 포르쉐 커스터마이징 업체 에모리 모터스포츠에 연락했고, 둘은 곧바로 전 세계 단 하나뿐인 특별한 포르쉐 제작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존이 내걸었던 조건은 간단했다. 356의 엘레강스한 스타일은 유지하되 약간의 모던한 터치와 퍼포먼스를 가미해 달라는 것. 에모리 모터스포츠는 곧 이상적인 도너 차량인 1960 356B 카브리올레를 찾았고 곧바로 작업에 착수했다.
갓 구워진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같이 매력적인 반짝임을 뽐내는 바디는 예전 356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고, Hydes의 코냑 가죽으로 꾸며진 내부에는 Derrington 스티어링 휠, 1960년대 중반 포르쉐 904 스타일 트리플 게이지, 에모리 아웃로 시프트 노브, 탈부착이 가능한 롤 바, 스피드스터 스타일 시트 등이 적용되었다. 엔진은 포르쉐 GT 레이싱팀 크루 치프 제프 갬로스(Jeff Gamroth)와 함께 개발한 ‘에모리-로스스포트 아웃로 4(Emory-Rothsport Outlaw 4)’을 탑재해 200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클래식 포르쉐에 더해진 모던한 감성. 거기에 단 한 사람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유니크함 까지. 이보다 더 완벽한 포르쉐는 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