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구 디자인의 지형도를 바꾼 20세기 중반의 디자인 아이콘 찰스와 레이 임스 부부. 1949년 건축해 부부가 머물던 보금자리, 임스하우스에 고스란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임스 LTR 테이블이 특별한 추억을 품고 나왔다.
임스 부부가 디자인한 가구를 공급하며 사랑받는 두 브랜드, 허먼밀러와 비트라, 임스 재단이 손잡고 완성한 임스 유칼립투스 LTR 테이블은 부부의 사유지에서 자란 유칼립투스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낮은 높이의 LTR 프레임과 목재의 결합 등 1950년 오리지널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가로세로높이 각각 39.5cm x 33.7cm x 25.4cm의 콤팩트한 사이즈. 당시에 특별한 손님들에게 다도를 대접할 용도로 제작됐다.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주는 디자인 완성도는 말해 입 아프고, 역사적 의미를 보아도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 특히, 임스 라운지 체어를 이미 갖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찰떡궁합. 단 600개 한정 생산되며, 허먼밀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금 바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