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그리고 버질 아블로의 협업 프로젝트 게랜데바겐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디렉터, 버질 아블로의 이름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에 그와 손을 맞잡은 브랜드는 바로 다름아닌 자동차. 심지어 컬래버레이션의 주인공은 바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다.

서로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버질 아블로와 메르세데스의 이번 프로젝트는 게랜데바겐(Geländewage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결과물은 아트워크로 공개될 예정. 테마는 메르세데스 G 클래스를 주제로 하며, 패션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를 돕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고든 바그너 부사장이 자동차 공학 및 디렉팅 측면에서 힘을 보탠다.

다만 현재 버질 아블로 x 메르세데스-벤츠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알려진 것이 없다.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은 오는 9월 8일(유럽시간 기준)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 협업의 아트워크가 담긴 레플리카는 경매에 부쳐진다고. 또한 낙찰자에게는 버질 아블로와 고든 바그너를 직접 만나서 작품의 제작 의도에 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