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Surface)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고 가벼운, 새로운 막내동생 서피스 고(Surface Go)를 선보였다. 쬐끄만 막내동생이라고는 하지만 새로운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Intel® Pentium Gold Processor 4415Y)를 탑재하여 이게 태블릿인지 노트북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10인치 고해상도 픽셀센스 터치 디스플레이에 손으로 직접 터치, 혹은 서피스 펜을 사용하여 오피스 365뿐만 아니라 디지털 잉킹(Inking) 작업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최적의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능력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두께는 8.3mm, 무게는 512g밖에 나가지 않고, 배터리 수명 또한 최대 9시간에 달해 서피스모델 중 가장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점점 뛰어난 성능과 휴대성의 태블릿PC가 출시되는 건 분명 기쁜 소식이긴 한데, 덕분에 시도 때도 없이 일하게 될 것만 같아 괜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