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을 놓쳤다면 이 기회에 디스트로이어에 손을 뻗쳐보자. 레고가 스타워즈 컬렉션의 새로운 강자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공개했으니. 매번 스타워즈의 인트로를 장식하는 초대형 우주전함 디스트로이어는 어둠의 세력에게 없어선 안 될 대표 전함이다.
총 4,784개의 브릭으로 구성됐으며, 길이 100cm 높이 44cm 너비 66cm로 사이즈도 상당한 편. 원작과 흡사한 모형을 구현하기 위해 격납고, 부스터, 포대 등 전함 곳곳의 디테일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격납고에 넣을 수 있는 탄티브4 우주선도 포함이라고. 가격은 91만 원. 수준급의 완성도와 웅장함을 생각하면, 비싸긴 해도 못 주고 살 가격은 아닌 듯하다. 한국 정시 출시는 10월 1일 예정이나, 레고 VIP 회원은 9월 18일부터 미리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