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에 스토어를 오픈해 기분이 좋아진 라이카(Leica)가 “가장 조용한 M 카메라” M10-P에 새로운 컬러를 입힌 스페셜 에디션 모델 ‘라이카 M10-P 볼드 그레이 에디션’을 출시했다.
피사체의 시선을 빼앗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표정 유도를 위해 빨간 로고를 지워놓고도 뭔가 부족했다고 느꼈던 것인지 바디와 렌즈(Summicron-M 1:2, 35mm)까지 회색으로 깔끔하게 꽃단장을 시켜놨는데, 왠지 모르게 블랙이었던 원래 모델보다 강력한 포스가 느껴진다.
2400만 화소 풀 프레임 센서, 마에스트로 2 이미지 프로세서 등, 기본 스펙은 기존의 M10-P와 동일하지만, 60대만 한정생산될 모델이기에 괜히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