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달착륙 50주년을 맞아 여기저기서 기념 에디션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건 바로 다름 아닌 피너츠의 스누피. 이유인즉슨, 피너츠의 원작자인 찰스 M 슐츠가 NASA의 우주선 소재에 스누피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줬기 때문.
어느덧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비글이 된 스누피는 올해로 달 착륙 50주년이라는 거대 이벤트를 맞아 여기저기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한국 맥도날드에서도 7월 해피밀 토이로 달 착륙 50주년 스누피 에디션을 증정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스케이트보드다. 더 스케이트룸(The Skateroom)이 출시한 피너츠 아폴로 컬렉션(Peanuts ‘Apollo’ Collection) 보드 데크는 귀여운 스누피를 여기저기 새겨 넣어 보더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정확히 말하면 이번 컬렉션은 아폴로 11호에 대한 헌정의 의미가 담긴 보드 데크다. 다양한 일러스트의 보드 데크가 있는데, 대부분은 우주복을 입은 스누피와 아폴로 우주선을 테마로 디자인됐다. 스케이트보드 데크는 7 PLY 등급의 캐나다산 단풍나무로 제작됐으며, 데크를 사면 이를 벽에 걸어 인테리어나 디자인 소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마운트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6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