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장인 료 카시와자키가 이끄는 일본 스니커즈 브랜드 헨더스킴은 오마주 컬렉션을 선보이며 그 입지를 다져왔다. 못하면 아류, 잘해야 본전일 수 있는 헨더스킴 오마주 제품들은 이런 기우를 가볍게 넘어 브랜드만의 무드와 감각, 질 좋은 가죽 등이 조화를 이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는 벌써 네 번째 만남이다. ‘SS19 컬렉션’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테니스화 디자인의 라콤베, 축구화에 영감을 받은 소바코브 두 가지 모델에 헨더스킴 시그니처 베지터블 레더를 신발 곳곳 디테일하게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멋을 선사한다.
라콤베 측면이 특히 인상적인데 기존 펀칭 디테일 대신 가죽 스티치를 사용했으며, 소바코브는 신발 끈 위를 내려오는 가죽 커버로 헨더스킴의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했다. 이 캡슐 컬렉션은 4월 26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