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쉬(Klipsch)는 국내에서도 이미 그 품질을 인정 받은 오디오 시스템, 스피커 전문기업이다. 1946년부터 70년이 넘는 시간동안 최고의 음질을 위해서 노력해 왔고 그 결실은 2016년 7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로 기업에는 새로운 이정표를, 고객들에게는 클립쉬가 추구하는 음질의 정의를 내려주기도 했다. 그 여운을 끝내고 싶지 않은 듯 클립쉬는 역시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설의 레이블 더 캐피톨(The Capitol)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Klipsch The Capitol One Audio System을 공개했다. 캐피톨 음반사는 전설의 레이블답게 1964년 1월 비틀즈(The Beatles)의 첫 미국 앨범 발매를 포함, 지난 75여년간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미국 서핑문화를 이끈 로큰롤의 더 비치 보이즈(The Beach Boys), 최근 올랜드 블룸과의 재결합으로 이슈가 된 케이티 페리(Katy Perry)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왔다.
서로의 상징과 역사를 전면에 새기며 특별함을 더한 The Capital One은 서로의 기술력과 아이덴티티를 응집시켜 만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유하고 싶을 물건이다. 특히 클립쉬의 음향 엔지니어들이 노래의 풍미를 살리기 위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심혈을 기울여 군더더기 없이 명료한 음질로 귀를 즐겁게 한다. 특별함을 담긴 했지만 조금은 단순해 보이는 물건에서 이 정도의 음질을 즐길 수 있음에 놀라게 될 것이다. 두 레전드의 역사는 오래 되었지만 최신 기술의 접목이 필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블루투스, 와이어리스는 기본이다. 컴퓨터, CD 플레이어와 같은 다양한 오디오 장치와의 호환을 위한 3.5mm 케이블 단자도 있으니 음악만 있으면 준비완료. 또한, 한 번의 충전으로 8시간은 생생한 음질을 즐길 수 있으니 꼭 집이 아니어도 The Capitol One과 함께라면 어디든 훌륭한 스튜디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