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맥에서도 자유롭게 호환되는 범용성과 특유의 타격감 넘치는 기계식 키감으로 킥스타터 펀딩을 뜨겁게 달궜던 키크론 K1 기계식 키보드가 국내에도 정식 상륙한다. 현재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구매 일정은 오는 8월 18일까지다. 발송 예정일은 키크론 K1 87키 화이트 LED TKL과 키크론 K1 87키 RGB TKL이 8월 28일, 키크론 K1 104키 RGB 풀배열은 9월 4일이다. 2만 원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예약구매자를 위한 특전도 몇 가지 있으니 참고할 것.
소음 감수하고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한다는 건 손끝에 맺히는 경쾌함, 그 차진 감촉을 즐길 줄 안다는 얘기. 작년 킥스타터를 통해 모습을 보인 이 제품이 기다림 끝에 이제 오롯이 당신의 책상 위에 놓일 차례다. 낮아진 키로 등장한 ‘Keychron K1 메커니컬 키보드’를 만나보자.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를 적용해 18mm의 얇은 몸체를 자랑한다. 뛰어난 촉감은 유지하되 다른 기계식 키보드와 비교하면 힘이 적게 들어 손가락의 피로도가 확 줄어든다. 실루엣이 우악스럽지 않아 자신만의 탁상 미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 마음을 뺏기기 십상. 87키와 104키 배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택 시 RGB 백라이트로 당신의 키보드에 입체감을 선사한다.
또한 맥, iOS를 손쉽게 넘나들 수 있도록 토글 키가 탑재되어 있으며, 유무선 사용도 버튼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런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 다들 알지 않나. USB-C 포트가 적용되었고, 배터리는 2000mA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