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음향 기기 브랜드 KEF가 본격적으로 헤드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소니, 젠하이저 등은 긴장해야 할 듯. 새롭게 출시한 Mu7은 노이즈 캔슬링 오버이어 무선 헤드폰으로 산업 디자이너 로스 러브그로브(Ross Lovegrove)가 실루엣을 완성했다. 예쁘다.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퀄컴 aptX HD 무선 코덱으로 최대 24비트/48kHz 오디오 파일을 지원한다. 또한 3.5mm 플러그 케이블을 사용, 헤드폰 전용 DAC/앰프와 연결해 무손실 고해상도 음원 재생도 가능하다. 완충 시 최대 40시간 사용할 수 있고, 15분간 고속 충전하면 8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 꽤 출중한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얼굴에 밀착해 착용감도 무던히 신경 쓴 모습. 가격은 400달러에 출시됐다.
일단, 선택지를 좁히기 위해 젠하이저 모멘텀 4 와이어리스 vs. 소니 WH-1000XM5 vs. 보스 QC45 이 셋 중에 하나를 추려 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