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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유물에 대한 요즘의 보편적인 트렌드는 나만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가의 제품은 물론이고 저렴하지만 자신의 개성이 들어갈 수 있는 제품으로 소유하고 싶은 것,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정체성을 찾는 경우도 있다. 그럼 상상해보자. 마치 나의 신체지수를 꼼꼼히 체크하고 내가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을 고민해주며, 나에게 꼭 맞는 한 벌의 정장을 만들어주는 테일러의 손길 처럼, 나의 의견과 요구가 고스란히 담긴 오직 나만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바이크를. 상상이 현실이 되는 요즘 이러한 상상이 현실로 다가온 바이크가 있다. 말 그대로 세상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는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전기 바이크, 바로 Italian Volt 전기 모터사이클이다.
기본적인 스펙 역시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하다. 제로백이 4.6초, 최고 속력 시속 180키로이고 가장 놀라운 것은 DC 콤보 충전시스템으로 방전상태에서 80%충전까지 단 40분 충전이 가능하고 200키로 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구성품도 Brembo 브레이크와 Ohlins 서스펜션을 사용하여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한 바이크 답게 모바일 앱을 이용해 충전 상태는 물론, 바이크의 위치 그리고 현재 바이크 성능에 관련된 여러가지 설정상황을 원격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소중한 바이크의 바디와 프레임은 3D 프린터로 제작하여 각각의 주인의 성향에 맞게 디자인 될 수 있었다. 완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바이크의 주인은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12 구성품을 선택하여 바디를 완성하게 되고, 비로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자신만의 바이크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자신이 지금 진정으로 갖고자 하는 자신만의 것이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