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인 업체로 손꼽히는 피닌파리나(Pinninparina)와 잉카(INKAR)의 컬래버레이션 아이폰 케이스. 페라리, 마세라티 등의 디자인을 맡아왔던 이탈리아 카로체리아의 손길이 고스란히 담긴 제품이다. 1970년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해 파격을 일으켰던 파난피리나의 콘셉트카 모듈로(Modulo)를 형상화했다로 형상화했다. 아이폰 13 및 14용 케이스이며, 각각은 99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모든 케이스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데, 5개의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렌즈 주변부 가죽 장식 2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또한, 가죽, 우드, 탄소섬유, 알루미늄 등으로 구성된 10가지 후면 플레이트 옵션도 포함된다. 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되는데, 99개 제품 중 5개는 장인이 손으로 직접 드로잉한 레드라인 실버케이스 형태로 제작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협정세계시(UTC) 기준 12월 1일부터 잉카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수많은 역작을 남긴 피린파리나의 진가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1990 페라리 테스타로사 피닌파리나 스파이더 ‘스페셜 프로덕션’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