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커피나무의 열매 안에는 두 개의 씨앗이 있는데 이를 생두라고 한다. 생두 상태에서는 아무 맛이 없고 그저 딱딱한 씨앗에 불과한데, 이런 초록색 생두에 열을 가해 커피의 맛과 향을 끌어내는 작업을 로스팅이라고 부른다. 신선한 커피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선 가정에서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는데, 버튼 한번만 누르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생두를 로스팅해주는 가정용 커피 로스터기가 탄생했다.
일본의 파나소닉과 기술제휴를 통해 런던에서 개발된 IKAWA는 간단한 사용법을 자랑한다. 먼저 스마트폰 앱에서 원하는 로스팅 프로필을 선택한 후 연두색의 생두를 50g 정도 넣고 측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10분 이내로 해당 레시피에 따라 로스팅이 완료된다. 자신만의 프로필을 직접 만들어 로스팅하고 싶은 고급 사용자들을 위한 옵션 역시 존재하며, 자신만의 프로필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와 IKAWA 커뮤니티에 공유할 수도 있다.
2015년 4월 킥스타터에서 목표 금액인 80,000파운드를 훨씬 상회하는 150,000파운드를 후원받은 IKAWA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850파운드의 가격에 예약할 수 있으며 2017년 3월 배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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