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걱정, 길가 한복판에 세워둬서 눈총 살 걱정은 이제 그만. 데스크탑 본체만 한 크기로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전기 바이크가 출시된다. 일본 기업 ICOMA가 선보인 타타멜 바이크(TATAMEL Bike)는 앞축과 뒤축, 핸들, 방향지시등, 시트 등을 접이식 구조로 만들어 완전 폴딩 시 컴팩트한 정육면체 형태로 보관하거나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바이크이다.
펼쳤을 때 크기는 1,230mm(길이) X 1,000mm(높이) X 650mm(너비), 접었을 때 크기는 700mm(길이) X 680mm(높이) X 260mm(너비)로 웬만한 책상 밑 공간이나 수납장에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접었을 때는 상단에 위치한 손잡이로 끌고 다닐 수 있어 이동의 편의성을 더했다.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디자인도 장점. 사이드 패널은 기본 원목 패널에서 다른 소재의 패널로 변경할 수 있으며, 컬러 변경 및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등을 취향에 맞게 추가할 수 있다. 수납을 위한 탈부착식 보관함도 추가될 예정.
600W 출력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며, 가정 내 일반콘센트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50km, 최고 속도는 40km/h. 일본에서 근일 내 대량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가까운 거리 통근 시 혹은 마실 나갈 때 관심받고 싶다면 한 번쯤 도전해 보기를.
편리함과 친환경적 요소를 동시에 갖춘 전기 바이크에 관심이 있다면, 최근 야마하가 발표한 새로운 전기 스쿠터와 자전거 라인업 소식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