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상수역 인근을 중심으로 VR 게임방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남들이 허우적 거리는 걸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데 일행에게 동영상이라도 찍히면 혼자 쇼를 하는 듯 보여 굉장히 민망하다. 하지만 VR 기기를 쓰는 순간 게임 세계에 빠지는 듯하기에 그 강렬한 매력에서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다.
HP에서도 Z VR 백팩 PC를 출시하였다. 가방처럼 PC를 메고 언제 어디서나 VR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Z VR 백팩 PC는 각종 제약에서 자유롭게 해준다. 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에 누군가와 함께 사용할 때 편리하다. 헤드셋과 함께 사용해야 하므로 VR 헤드 장착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HMD 호환성을 갖추고 있으며 누구라도 처음 사용했을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특징이 있다. 배낭으로 만들어진 PC가 무거울 것이라고 걱정할 지도 모르지만 막상 들어보면 가벼운 무게에 놀랄 지도 모른다. 10파운드, 약 4.6kg 정도 되는 무게이기에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내구성이 뛰어나고 착용했을 때 땀이 차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메쉬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편리하다. 다만 사용할 때 코드가 꼬이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는데 이 구성에는 배터리가 2개 제공되므로 바로 교체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렇기에 게임을 하는 도중 배터리가 없어서 끊기거나 멈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