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선 그냥 자동차 운전면허 기능 시험과 도로주행시험 안내 책자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표지 속 남성이 들고 있는 저 헬멧. 왠지 모르게 눈에 익숙한 것 같은 저 헬멧은 바로 전 세계 자동차 쇼의 원탑이라고 할 수 있는 탑기어에 출연했던 스티그의 헬멧이다. 스티그뿐만 아니라 제임스 본드 영화에도 출연 경험이 있고, 나스카 드라이버로서도 활동하며 극강의 운전 실력을 보여준 벤 콜린스가 ‘제대로 된 운전법’을 알려주겠다며 책을 냈다고 한다. 하지만 나스카 드라이버였다고 해서 처음부터 다짜고짜 드리프트 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무책임한 짓은 하지 않는다. ‘운전석에 편하게 앉는 법’과 같은 아주 기초 중에 기초부터 시작해서 스턴트 드라이빙까지, 드라이빙의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룬, 백과사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How To Drive by Ben Col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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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탑기어의 스티그가 ‘드라이빙’에 대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