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몇 시간만 지나면 글로리어스한 월요일이 다가온다.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경건하게 출근 모드로 돌입해야 할 텐데,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보면 전장에 나가기 전에 꼭 술 한두 잔씩 하던데 우리도 내일부터 일주일간의 치열한 전투에 임하기 전에 맥주 한잔하는 건 어떨까? 내일 출근 때문에 많이 마시지는 못할 테니 이왕 마실 거 제대로 된 맥주를 짧고 굵게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맥주 애호가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제 막 수입 맥주에 눈을 뜨기 시작한 초보 맥주 드링커들에겐 생소할 수도 있는 Hofbräu Maibock.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대표 양조장이라고 할 수 있는 호프브로이(Hofbräu)에서 제조한 맥주로 5월(Mai)에서 이름을 딴 Bock 맥주이다. 7.2%의 도수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맥주보다는 조금 높은 도수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뭐 들이붓지만 않는다면 화려한 주말을 마무리하기엔 적합한 맥주가 아닐까?
Hofbräu Maibock
내일부터 일주일간의 치열한 전투에 임하기 전에 우리 맥주 한잔하는 건 어떨까? 딱- 한 잔만 어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