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캐딜락과 같은 일반 자동차 브랜드부터 람보르기니, 맥라렌과 같은 슈퍼카 까지 가리지 않고 튜닝을 해대는 미국의 자동차 튜닝업체 헤네시 퍼포먼스(Hennessey Performance). 그냥 냅둬도 멋진 차들인데 헤네시의 관점에서 볼 땐 뭔가 아쉬운 점들이 계속 보이나 보다.
이번엔 쉐보레 실버라도 차례다. 2019년형 쉐보레 Silverado Trail Boss를 베이스로 한 Hennessey Goliath 6X6 역시 6개의 바퀴가 달려있다. 여기에 늘어난 바퀴를 위해 추가로 장착된 리어 액슬, 커스텀 트럭 베드, 8인치 리프트 키트, 롤 바, 37인치 BFG 오프로드 타이어에 쏙 안겨있는 20인치 휠까지, 도로 위 차들이 알아서 길을 비켜줄 것 같은 강력한 포스가 철철 넘쳐 흐른다.
후드 아래에는 최대 705마력, 최대 토크 914 Nm의 힘을 내는 슈퍼챠지드 V8 6.7ℓ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 어마무시한 힘을 지닌 엔진 덕분에 엄청난 덩치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0-96km/h를 4초 중반에 끊는 순발력을 갖추게 되었다.
가장 베이스 모델의 가격은 $375,000(약 4억 천 육백 만원)부터 시작되며 총 24대만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