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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nz Mayochup
2018-04-23T01:13:09+09:00
Heinz Mayoch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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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과 마요네즈, 진작 만났어야 했는데 왜 이제야 너와 내가.

섞어 먹으면 맛있는 조합이 있다. 짜장면 라면과 오소리 친구 라면은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섞어 먹는 라면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이 만남을 시작으로 수많은 라면이 만났어야만, 혹은 만나지 말았어야 했을 운명적 조우의 현장을 만들어냈다. 이뿐만 아니라 마른오징어 소스라고 입력하면 각양각색의 레시피가 나온다. 간장과 마요네즈 청양고추를 넣어 느끼함을 베이스로 한 칼칼한 맛,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섞어 중화된 매콤함을 만드는 황금 조합을 보여주기도 한다. 맛보지 않았으면 얼토당토않은 궁합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우리 모두 섞어 먹는 맛을 아는 어른이 아니었던가. 섞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우리의 입맛을 저격할 Heinz Mayochup이 모습을 드러냈다. 케첩과 마요네즈의 조합, 안 먹어봐도 일단 맛있다.

Heinz Mayochup는 이미 쿠웨이트에서는 출시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밀당이라도 하고 싶었던 걸까. Heinz는 현지시각 11일 트위터에 미국 내 출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15일 마감된 투표 결과는 역시나 찬성이 930,691표로 전체 득표의 55%를 차지했다. 50만 표가 넘으면 출시하기로 공표했으니, 이 영롱한 주황빛의 소스가 곧 출시될 것이란 희망을 품게 한다. 느끼한 마요네즈는 입에도 대지 않았던 당신, 케첩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 없다. 샐러드를 만들 때도, 핫도그에도 소스가 필요한 수많은 곳에서나 잘 어울릴 친화력 좋은 이 소스를 어서 빨리 만나보게 되길. Heinz Mayochup, 진작 만났어야 했는데 왜 이제야 너와 내가 만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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