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좋다. 그러나 벌레도 야생의 불편함도 싫은 당신께 필요한 처방은 바로 Haven 텐트. 킥스타터에서 데뷔한 이 제품은 해먹의 편안함과 텐트의 보호 기능을 결합해 만든 1인용 신개념 휴식처다. 벌레나 우천, 무게중심이 쏠리는 불편한 자세 등 해먹을 사용할 때 감수해야 하는 필수 불편요소들을 제거했다.
Haven 텐트를 다른 해먹과 차별화하는 핵심 포인트는 서스펜션 아크와 스프레드 바를 이용한 인체공학적 구조다. 해먹의 좌우 보호막이 흡사 활이나 반원의 형태로 파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수면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면서도 주변 시야가 막히지 않게 도와준다. 측벽이 낮아지니, 안팎으로 드나들기도 훨씬 쉽다.
머리끝과 발끝 양 모서리를 든든히 받쳐주는 스프레더바는 내부 공간이 접히지 않도록 열어두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넓고 안정적인 공간의 확보는 물론, 푹신한 에어 매트리스도 깔 수 있다. 그야말로 완벽한 꿀잠 요새의 완성. 게다가 방충망이 내장돼 벌레나 해충이 침범할 수 없고, 레인 커버도 있어 비가와도 문제없다. 무게는 2.7kg 정도. 길이, 너비, 높이는 각각 198cm x 58cm x 86cm로 체구가 큰 성인 남성도 오케이. 지금 킥스타터에서 예약하면, 오는 12월에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