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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스피커와 데스크 오거나이저로 유명한 Grovemade에서 놀랄만한 두번째 포켓 나이프를 출시했다. Minimalist Knife는 전통 일본식 폴딩 나이프인 히코노카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다. 히고노카미는 19세기 후반에 사무라이들이 점차 자취를 감추면서 검의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도공들의 생계수단이 위협을 받았는데 그때 간편하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Grovemade Minimalist Knife가 탄생되었다.
Grovemade는 이러한 히코노카미의 원래 모습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조금 더 심플하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일체형 손잡이를 사용해서 부품 수를 최소화 하였고 나이프를 더 슬림하게 만들었다. 칼날 자체는 440C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였고 수공으로 칼날을 갈았기 때문에 칼날이 빠르게 무뎌 지거나 부식하는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다. Minimalist Knife 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미니멀리스트, 즉, 심플함이다. 실용성을 놓치지 않으면서 부품을 간소화하여 디자인을 최대한 간편하게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 휴대할 수 있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쉽게 부담 받지 않고 꺼내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나이프다. 100% 미국에서 제조되었다는 점은 이 회사의 제품에 대한 또다른 자부심이다. Minimalist Knife는 알루미늄, 브라스, 그리고 세라믹 코팅된 알루미늄, 이렇게 세가지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 대로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