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보아도 흐뭇한 당신의 취향이 담긴 애장품 혹은 장식품은 언제라도 눈 마주칠 수 있는 선반 위에 둔다. 현관문을 나서기 전 챙겨야 하는 손 많이 가는 물건들은 이제 어지럽게 진열해 놓지 말고 아늑한 공간 안에 담자.
Grovemade Catch-All은 노트북 스탠드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스탠드를 뒤집어 벽에 부착한다고 상상해 보자. 평평한 선반 보다 실용적인 바구니 모양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 안에 휴대폰, 선글라스, 지갑 등을 쏙 넣으면 된다.
숨겨진 3개 황동 고리에 차 열쇠를 걸어 둘 수도 있으니 이제 빈 주머니를 매만지며 자동차 앞에 서서 자신의 기억력을 자책할 필요가 없을 거다. 물건에 기스가 나지 않도록 양모 펠트 안감을 적용했으며, 호두나무와 단풍나무 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