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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를 덜어낸 최소한의 디자인이 최선이라 말하는 뉴욕 브루클린 기반 브랜드 GREATS가 누가 봐도 겨울에 신어줘야 할 것 같은 슬립온을 선보였다. 담요를 두른 듯 스치기만 해도 당신의 발이 노글노글 숙면할 채비를 마칠 이 실루엣을 이제 차근차근 만끽할 차례.
GREATS ‘Wool Wooster’ 슬립온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처럼 절제된 실루엣이 당신 안에 잠재된 실증본능을 깨우지 않는다. 풀 그레인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무게감을 유지했으며, 이 신발의 포인트인 양모 측면 패널로 겨울만이 선사하는 무드를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인들이 이탈리아에서 손수 제작해 내구성과 깔끔한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색상은 검정과 갈색 두 가지로 구성됐다. 만사 귀찮은 이 계절, 편하게 신고 벗는 슬립온 하나 장만하자. 캐주얼한 수트부터 스웨트 팬츠까지 어디에나 잘 어울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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