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이라는 것은 그냥 졸리니까, 피곤함을 풀기 위한 것이라고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비만과 당뇨 예방을 시작으로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행복감 증가, 고혈압, 심장질환 예방, 면역력 강화 등, 생각보다 우리가 수면을 통해 얻을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 그 말인즉슨 잠만 잘 자도 만병통치약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인데 그놈의 잡생각과 스트레스 때문에 우리가 지금 침대 위에서 밤새 그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깊은 잠을 잘 수 있게끔 해주는 이불이 등장했다. 이불? 그렇다. 우리가 잘 때 덮고자는 그 이불을 말하는 것이다. 그냥 습관처럼 덮고 자는 바로 그 이불이 생각보다 우리가 숙면을 취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가벼움과 부드러움을 주로 자랑하는 다른 이불들과는달리 Gravity 이불은 우리 몸무게의 대략 10%정도의 무게를 지닌 이불로, 당신의 불면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제품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당신의 몸을 짓누르겠다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무게의 이불이 당신의 몸을 덮고 있는 것만으로도 누군가 당신을 감싸 안고 있다는 느낌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해준다는 것이 포인트다. 생각해보면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힘들 때 누군가 안아준다면 큰 위안이 되지 않겠는가? 얼마전 크게 유행했던 ‘프리허그’처럼 말이다. Gravity 이불을 덮고 잠을 잘 경우, 방금 언급한 심리적 안정감 덕분에 신체 내부에서는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Serotonin)과 인간의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됨과 동시에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는 코르티솔(Cortisol) 수치가 줄어들게 된다. 꼭 잠을 잘 때가 아니더라도 뭔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몸에 이불을 두르고 잠시만 멍하니 있다 보면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다시금 안정감을 찾을 것이다. 15lbs(약 6.8kg), 20lbs(약 9kg), 25lbs(약 11kg)의 세 가지 옵션이 있으니 자신의 몸무게에 맞춰 알맞은 무게의 이불을 사용하면 된다.
가뜩이나 살기 힘든 빡빡한 세상, 잠이라도 좀 푹 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