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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그란돌라(Grândola)에 지어진 이 건축물은 건물 숲에 자동차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도심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꿀만한 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주변에 다른 건축물들의 방해를 전혀 받지 않는 곳에 홀로 우뚝 서서 나 홀로 드넓은 대지를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이 건축물은 바깥 전경을 감상할 때 서로 방해가 되지 않게끔 의도적으로 서로 어긋나게 배치되었다. 건물의 입구가 위치한 서쪽에는 다수의 침실, 높은 천장의 거실, 주방, 그리고 창고와 세탁실로 사용할 수 있는 방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주방, 거실, 테라스, 그리고 수영장이 있어 바깥세상과 더욱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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