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Bear x ButterScotch 스카잔 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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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자수가 등 뒤를 수놓는 스카잔 재킷은 간절기 아이템으로 그만이다. 특히 형형색색의 색감은 봄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이에게 제격. 두 개의 브랜드가 손을 잡고 존재감 남발하는 무늬로 이 재킷을 함부로 도전할 수 없었던 이들에게 ‘Golden Bear x ButterScotch 스카잔 봄버’를 선사하러 왔다.

의심하고 뒤를 돌려봐도 깨끗하다. 브랜드 ButterScotch의 미니멀함을 중요시하는 디자인 철학에 집중했기 때문. 일본에서 만들어진 무게감 있는 새틴 소재로 만들어져 입는 순간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라이닝도 새틴 소재니 안과 밖에서 모두 은은한 빛을 발한다.

가죽 트리밍된 포켓으로 디테일을 살렸으며 내부에도 주머니를 설계해 실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투웨이 지퍼를 설계해 편리하다. 이게 그냥 봄버 재킷이지 스카잔 스타일이냐 의문을 가진 이도 분명 있겠지만, 그 무엇이 되었든 기본 아이템으로 갖춰 놓기엔 손색없는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