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는 것은 참 여러모로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콩나물시루 같은 지하철, 혹은 버스에서 끼어있지 않아도 되고, 교통비도 아낄 수 있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배기가스를 내뿜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환경보존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쿨럭… 아무튼 집에서 가깝고, 갈아입을 옷이 준비되어 있고, 회사에 샤워 공간이 있으며, 출근 전 최소 30분 전에 도착하여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다면 자전거 출퇴근은 너무나 이상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이 갖춰질 리가 없으니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움직이는 콩나물시루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많은 제약을 극복하는 데 크게 일조할 제품 고싸이클. 한번 충전으로 60km 정도 달릴 수 있으며 전동모드에서는 최고 속도 30km/h로 달릴 수 있는 데다가 굳이 또 운동을 하고 싶다면 자전거처럼 탈 수도 있다. 무게도 16kg으로 꽤 가볍고 바퀴 또한 간단한 레버 조작으로 탈착할 수 있어서 기존의 자전거 기름때가 두려웠던 분들은 안심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