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마야 유적지에서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고대인의 능력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할 정도의 세공 기술을 사용하여 제작된 크리스탈 해골. 비록 나중엔 19세기 말 정도에 제작된 것으로 판명 났다고는 하지만 이미 발견되자마자 워낙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며 총 13개의 크리스탈 해골을 모으면 초자연적인 강력한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살짝 드래곤볼스러운 스토리까지 떠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의 소재로까지 사용되는 등, 아직도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렇게 뭔가 미스터리어스한 크리스탈 해골에서 영감을 받아 Fred & Friends가 2 온스 크기의 샷 글라스를 제작했다고 한다. 이걸 마신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초자연적인 힘을 얻게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뭐 술잔 치고는 꽤 멋있게 생기지 않았는가? 일주일 중 가장 힘들다는 수요일을 버텨낸 당신. 수고했다. 오늘 밤은 한잔 두 잔 비워내는 술잔 혀를 지나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순간을 즐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