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을 만들듯 시작부터 끝까지 한 사람의 손에서 탄생한다. 자재 선택의 조건은 두 가지. 최상급 품질인 동시에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것. 뉴욕 기반의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FEIT의 신발 제조 원칙이다. 이렇듯 깐깐하기로 소문난 그들의 신발 철학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바이오트레이너2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부드럽고 유연한 엘크 가죽 어퍼에 가뿐한 발걸음을 선사하는 천연 라텍스 아웃솔을 결합했다. 어퍼와 아웃솔 중간엔 어김없이 코르크 풋베드와 대나무 판 안정제를 더했다. 사진으로만 얼핏 보아도 느낄 수 있는 정교한 만듦새는 모든 공정을 장인의 손으로 직접 주관하기에 가능한 부분. 또한, 손으로 직접 꿰매 더 견고한 힐 카운터와 지그재그 레이싱 시스템이 내 발에 대고 만든 듯 착 붙는 착화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625달러. FEIT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