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와 아디다스 한정판 스니커즈가 당신의 눈을 현혹할 때, 잠시 숨을 고르고 주위를 둘러보자. 매끈한 실루엣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 FEIT의 ‘러너 하이(Runner High)’가 당신의 이목을 끌기 위해 때를 기다리고 있다. 일단 질리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 하나는 자신 있으니까.
이 제품은 미드컷 버전으로 기존 이 브랜드 러너(Runner) 모델 실루엣을 업데이트했다. 러너 하이가 더욱 매력적인 이유에는 과정도 큰 몫을 차지한다. 한 명의 장인이 신발의 시작과 끝을 모두 관장해 꼼꼼한 만듦새를 자랑하기 때문. 가죽은 또 어떻고. 말가죽 세미 코도반 어퍼를 사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의 두 발과 더욱 끈끈한 합을 맞춘다.
또한 어퍼와 미드솔을 손바느질하는 굿이어 공법을 적용했다. 고로 밑창이 닳아 너덜거리면 창을 갈아 다시 가죽 스니커즈만의 은은한 무드를 즐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