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H 시계

• 

• 

• 

요즘에는 몇 시인지 알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보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계라는 것이 이제는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이 더 커진 것 같다. ETCH 시계는 깜빡거리거나 짹깍짹깍 돌아가기만 하는 기존 시계에서 벗어나 마술과도 같은 신선함을 제공해줄 시계다.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프레임 안에 탄성중합체(elastomer)로 표면이 위치하고 있는데 외력을 가해서 잡아당기면 몇 배나 늘어나고, 외력을 제거하면 원래의 길이로 돌아가는 성질을 가지는 고분자 화합물의 특성을 사용해 시간을 표시할 때만 숫자가 신기루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모바일 앱을 사용해 30초마다 시간을 표시해주는 ‘Sync & Go’ 모드와 주변에 소리나 움직임이 있을 때 30초마다 시간을 표시해주는 ‘Sync & Sensor’의 두 가지 모드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벽에 걸거나 스탠드를 사용해 세워둘 수 있어 집안 어디에 둬도 어울릴만한 훌륭한 디자인 소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