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수요일은 왠지 모르게 월요일만큼 힘들다. 아마도 한주의 정중앙에 위치해서 주말이 가깝게 느껴지지도 않는 데다가 ‘그렇게 열심히 달려왔건만 아직 수요일밖에 안됐어?’라는 왠지 모를 억울함이 몰려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런 날에는 딱히 일이 바쁜 것도 아닌데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지치게 되고 가만히 있어도 무기력하게 창밖을 바라보게 된다. 뭐 어제 마신 술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컨디션이 좋았다면 그깟 술 몇 잔에 이렇게까지 오징어처럼 늘어지지는 않았을 것.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업무, 과제, 인간관계 등,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로부터 공격을 받는 당신. 뭐, 술을 마시던, 음악을 듣던, 공연장을 가던,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캔들을 사용하는 것이다. Emotionally Drained 캔들은 지금의 당신처럼 정신적으로 탈진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차분한 휴식을 제공해줄 제품이다. 코코넛 왁스를 유리병에 일일이 손으로 부어 정성스럽게 제작한 캔들로 Sex on the Beach, Pine Mist, Lavender Sage의 세 가지 향을 경험할 수가 있다. 조용한 집에서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기분 좋은 향을 맡으며 머릿속을 깨끗하게 비워내는 데에 집중하다 보면 여기저기서 상처받아 너덜너덜해진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