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유명한 DJI가 스마트폰 전용 접이식 짐벌, 오즈모 모바일 3를 출시했다. 오즈모 모바일 3는 전작에 비해 한결 가벼워진 무게, 강화된 성능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7만 원대에서 13만 원대로 내려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게는 405g. 전작에 비해 80g 가벼워졌다. 접이식 디자인으로 어디든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15도 그립으로 손목에 가중되는 부담을 덜었다. 파노라마, 타임랩스, 슬로 모션, 하이퍼랩스, 돌리 줌 등 다양한 촬영 모드도 지원된다.
스토리 모드를 작동하면 다양한 템플릿을 적용해 감각적인 영상을 더욱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손바닥을 펼치거나 브이를 만드는 등 간단한 제스처 하나로 사진 촬영, 동영상 녹화도 가능하다. 셀카, 1인 유튜브, 브이로그 촬영,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매우 요긴한 기능.
액티브 3.0 기술을 적용,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안정적으로 포착한다. 버튼 하나로 세로에서 가로 모드로 전환되는 퀵 롤 기능을 겸비, 직관적인 버튼의 조합 덕에 거의 모든 조작이 한 손으로 이뤄진다. DJI 앱과 연동하면 실시간으로 다양한 편집 영상을 만들고 SNS로 공유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꽤나 듬직한 성능의 짐벌을 찾는다면 오즈모 모바일 3부터 고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