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운동만 하다가 벌써 5월 중순이다. 이제 정말 문밖의 세상으로 나가야 할 때. 장판 깔리지 않길 바라며 서프보드 끼고 바다로 향하고, 녹음 우거진 산을 뛰어오르자. 매 순간 피어오르는 순간의 기적을 만끽해야 청춘 아니겠나. DJI의 ‘오즈모 액션(Osmo Action)’이 당신이 원하던 기능을 온몸에 두르고 나타났다.
오즈모 액션의 포인트는 듀얼 스크린이다. 셀프 촬영 시 이목구비는 자취를 감추고 이마만 나와 재촬영을 해야 했던 당신, 전·후면 스크린으로 눈, 코, 입 온전히 담아내자. 초당 60프레임으로 4K UHD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고, 3매 비구면 렌즈가 적용되어 왜곡을 줄여준다.
렌즈 필터 캡에는 지문 방지 코팅 처리로 흙먼지가 날리는 사막에서도 건재하며, 수심 11m에서도 촬영할 수 있어 물질하는 해녀의 손에 들려 있어도 끄떡없다. 아울러 영하 10도, 1.5m 충격까지 버텨준단다.
단 3개의 버튼만이 적용되어 사용이 간편하고, 영어와 중국어 음성 인식도 가능하다. 한국어는 사용할 수 없지만, 저 두 개의 언어에 능통하다면 발음 테스트 좀 해보길. 전자식 손 떨림 방지 기술 락스테디(RockSteady)도 적용되어 당신의 액티비티에 온몸을 바칠 준비가 된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