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FPV 콤보 드론을 선보였다. 고글 V2를 쓰면 마치 이 드론에 올라앉아 하늘을 활주하는 듯 실시간 비행 영상을 1인칭 시점으로 저지연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물건. 이는 브랜드 오큐싱크 기술 3세대 버전 O3 시스템을 채택해 가능한 일. 또한 최고 속도는 시속 140km, 제로백은 무려 2초에 달한다. 속도감과 영상미, 이 두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드론을 찾고 있었다면 제법 구미가 당길만하다.
일반 N 모드, 수동 M 모드, 스포츠 S모드 등 실력에 따라 세 가지 비행 모드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이 제품. 록스테디 전자식 손떨방 기술이 적용됐고, 최대 120Mbps 4K 60fp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DJI FPV의 고급 안전 기능에는 새롭게 비상 정지 및 호버링 기능이 추가되었다.
아울러 GPS 기반 지오펜싱 기술과 근처 유인 항공기를 알려주는 ADS-B 수신기 등 안전을 위한 여러 장치들을 적용했다. 최대 비행시간은 20분이다.
구성품은 FPV 드론, 조종기, FPV 고글 V2, 케이블, 배터리 등이다. DJI 온라인숍에서 151만 5천 원에 판매한다. 직관적인 핸들링을 지원하는 원핸드 모션 컨트롤러는 20만 9천 원에 별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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